‘둠’,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마인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 세계를 뒤흔든 인기 게임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PC 게임이라는 점이다. 물론 다른 플랫폼에서도 명작은 다수 출시되었지만 규모와 대중성 면에서 생각한다면 PC를 능가하기는 어렵다. 대중성은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도 PC 게임에 버금갈 정도지만 하드웨어 특성상 이동하는 도중 가볍게 즐기는 것이 대다수여서 상대적으로 PC 게임보다는 흡인력이 부족하다. 게다가 순수한 모바일 게임보다는 과거에 인기 있었던 PC 게임을 모바일용으로 다시 선보이는 경우도 자주 보여...

AMD가 새로운 메인보드 칩셋인 A520을 공식 발표하였다. ▲ (사진: AMD) A520은 기존 칩셋인 A320의 위치를 이어갈 라이젠(Ryzen) 프로세서용 엔트리(보급형) 메인보드 칩셋이다. PCI-Express(이하 PCIe) 2.0까지만 지원하는 A320과 달리 PCIe 3.0을 공식 지원해서 최신 그래픽카드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USB를 비롯한 다른 인터페이스 제원은 동일하다. A520은 상위 칩셋인 X570, B550과 동일하게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Zen 3 아키텍처 기반인 차세대 프로세서를 공식 지원하지만 CPU 오버클럭과 멀티 GPU 기술(AMD 크로스파이어)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SATA3 포트는 2개, USB 3.1 포트는 1개여서 주변 기...

노트북은 구매 시 금세 고민에 빠지게 되는 제품이다. 가지고 다니는 컴퓨터이니까 크기와 무게가 적당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에 알맞은 성능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조건을 맞추는 것이 보통 까다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오픈마켓이나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각종 노트북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꽤나 편리해졌지만 그렇다고 고민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단 제공되는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분석할 수 있어야 하고 가격대가 비슷한 제품은 하드웨어 제원이 거의 비슷해서 헷갈린다. 게임 성능에 큰 비중을 둔 게이밍 노트북 역시 마찬가지이다. 두껍고, 시커멓고, 메카닉한 외형에, 지나치게 화려하고··· 만약 게이밍 노트북들을 ...

현대인은 PC에 중요한 데이터를 보관한다. 스마트폰에 보관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쉽게 파손되거나 분실할 수 있어서 진짜 중요한 데이터라면 PC에도 함께 보관하는 것이 상식이다. 다만 PC라고 반드시 안전하다고 장담하기는 힘들다. PC용 스토리지(저장장치)인 HDD와 SSD도 오래 사용하거나 외부 충격을 받는다면 갑자기 먹통이 될 수 있다. 만약 고장난 스토리지에 10년 넘게 모은 가족 사진이나 거래처 계약서라도 담겨있다면··· 상상만 해도 재앙이다. 그런 끔찍한 사태를 최대한 막고 싶다면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대개 다른 곳에 백업하는 방법을 떠올릴 텐데 조금 더 기본적인 것에 주목해보자. 이를 테면 HDD 말이다. ...

AMD가 PC 시장에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7nm(나노미터) x86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라이젠 PRO 4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AMD 라이젠 PRO 4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시스템 메모리 실시간 암호화 기술인 'AMD 메모리 가드'(AMD Memory Guard)와 민감한 데이터나 신뢰 받는 응용 프로그램을 처리하고 저장 가능하도록 하드웨어 루트를 구축하는 'AMD 시큐어 프로세서'(AMD Secure Processor)를 지원한다. AMD의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라이젠 PRO 4000 시리즈는 경쟁 제품 대비 최대 31%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와트 당 성능은 최대 43% 더 높다. ...